유방암

유방암 항암제 (AC, TC)란 무엇

제2의 삶을 위하여 2024. 8. 30. 12:56

A : 아드리아마이신 피에프에스(Adriamycin PFS) - 독소루비신(Doxorubicin)

이 약은 세포 분열에 필요한 RNA나 DNA 등을 손상시켜 세포 분열을 더 이상 못하게 하여 암세포를 죽게 만듭니다. 이 약은 악성 림프종 (림프육종, 호지킨병 및 비호지킨병), 소화기암 (위암, 간암, 직장암, 담낭 및 담관암, 결장암, 췌장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연조직 골육종, 유방암, 난소암, 폐암, 기관지암, 방광암, 윌름종양 등 다양한 암 치료에 사용합니다.

 

이 약은 의사의 지시에 의해 시린지의 형태로, 또는 다른 수액에 혼합되어 정맥 내로 투여합니다. 투여 용량과 스케줄은 환자의 해당 항암스케줄에 따라 달라집니다. 독소루비신은 발포성 물질로, 정맥을 벗어나면 강력한 조직 손상이나 수포 형성을 야기시키는 화학물질입니다. 약물 투여 직후, 또는 투여 중에 투여 부위의 열감, 자극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는 경우, 붓거나 붉어지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다음의 부작용이 이 약을 투여 받는 환자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30% 이상의 환자에서 발생)

 

□ 심장독성

□ 탈모, 속눈썹과 눈썹 빠짐

□ 피부 광과민성, 피부 발진, 색소 침착

□ 식욕부진, 설사, 위장궤양, 구역감, 구토

□ 단백뇨

□ 구내염 (구강작열감이 먼저 나타남)

□ 약물의 자체의 색 때문에 투여 후 1-2일 동안 소변색이 적색, 적갈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나타날 수 있음

□ 혈구 수 감소 (골수억제) :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일시적으로 감소됩니다. 이로 인해서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되고, 빈혈 (어지러움)이 생기고, 출혈의 위험성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 발현시기: 7일

- 최저치 도달: 10-14일

- 회복: 21-28일

 

이 약으로 나타날 수 있는 중대한 부작용은 심장의 수축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평생 일정 정도의 양까지만 투여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평생 최대 누적 용량’은 심장질환의 위험 인자가 있을 경우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약을 투여 받기 전과 치료 후 의료진이 심장 초음파 등을 이용하여 심장 기능을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심장 질환은 치료 종료 후 7-8년 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부작용 자가 대처법

□ 정맥 주사 부위에 통증이 생기거나 붉게 변하거나 부으면 얼음을 대고, 의사에게 알립니다. 

□ 감염의 걸릴 위험성이 있으므로 사람이 많이 몰렸거나 감기나 다른 감염에 걸린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 등 감염의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십시오.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지시가 없다면 하루에 최소 2-3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구역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처방된 항구토제를 지시대로 복용하고, 소량씩 자주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강 궤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한 컵의 물에 1/2-1 티스푼의 베이킹 소다와 1/2-1 티스푼의 소금을 혼합하여 1일 3회 헹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외선 노출을 삼가십시오. 자외선 차단제를 적용하거나 보호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 공급이 잘 유지되도록 하십시오. 

□ 의사의 지시없이 함부로 예방접종을 해서는 안 됩니다. 

 

 

C: 알킬록산정(Alkyloxan), 엔독산주(Endoxan) - 사이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hamide)

이 약은 알킬화제에 속하는 항암제로 세포 내 DNA 내 특정 그룹을 공격하여, DNA, RNA, 단백 합성을 저해하여 항암 효과를 나타냅니다. 휴지기에 있는 종양 세포에 가장 활성을 보이며, 따라서 세포주기 비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항암제이며, 면역억제 효능이 있습니다. 주로 악성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백혈병, 신경모세포종, 난소암, 망막아종, 유방암에 주로 사용됩니다. 그 외 다른 종양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균상식육종 등의 종양 또는 중증의 류마티스 질환, 중증근무력증, 전신 홍반성 루프스(SLE), 다발성 경화증, 루프스 신염, 신증후군 등의 자가면역 질환에도 사용됩니다.

 

□  이 약은 치료 목적에 따라서 다양한 투여 방법으로 투여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다른 수액에 혼합되어 정맥 내로 투여됩니다.

□  정제의 경우 식사 직후 경구로 복용합니다.

□  투여 용량과 스케줄은 환자의 해당 적응증 및 스케줄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음의 부작용이 이 약을 투여 받는 환자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30% 이상의 환자에서 발생)

□  혈구 수 감소: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일시적으로 감소됩니다. 이로 인해서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되고, 빈혈(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탈모: 치료 시작 후 일반적으로 3-6주에 시작되며, 치료 종료 후에는 다시 자라지만 색이나 질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구역, 구토

□  식욕감퇴

□  피부나 손톱 색깔 변화

 

다음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10-29%의 환자에서 발생)

□  설사

□  구강 궤양

□  방광 자극 및 출혈(출혈성 방광염)

 

  • 부작용 자가 대처법

□  다른 지시가 없다면 하루에 최소 2-3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이 약을 투여 받은 후 첫 24시간 동안에는 특히 배뇨를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뇨시 통증이 있거나 작열감이 있으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  감염의 걸릴 위험성이 있으므로 사람이 많이 몰렸거나 감기나 다른 감염에 걸린 사람을 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 등 감염의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십시오.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  구강 궤양을 예방하기 위해서 양치 시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합니다.

□  구역감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처방된 항구토제를 지시대로 복용하고, 소량씩 자주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변비가 심할 경우에는 완하제를 처방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자외선 노출을 삼가십시오. 자외선 차단제를 적용하거나 보호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 공급이 잘 유지되도록 하십시오. 

□  의사의 지시없이 함부로 예방접종을 해서는 안 됩니다.

 

 

 

T : 탁소텔(Taxotere) 디탁셀(Ditaxel) - 도세탁셀(Docetaxel)

 

이 약은 “탁센”, “미세소관 저해제 (antimicrotubule agent)” “식물성 알칼로이드 (plant alkaloids)”로 분류되는 항암제입니다.  정상 세포는 세포 분열이 일정 신호에 의해서 멈추는 반면 암세포는 비정상적인 세포 분열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는 암세포가 세포 분열이 적절하게 멈추도록 하는 조절 능력을 상실하여 균형이 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이 항암제는 이러한 세포 분열을 멈추게 하는 작용을 나타냅니다. 

도세탁셀은 “탁센”계 항암제로 주목 나무(학명이 Taxus임)로부터 만들어집니다. 탁센계 항암제는 세포분열 과정 중 분열과 자가 복제에 관여하는 세포소기관인 미세소관 (microtubule)이 분리되는 과정을 방해함으로써 암세포의 세포분열을 방해하여 증식을 억제합니다. 

이 약은 여러 종류의 암(예: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위암, 두경부암, 난소암, 식도암)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 약은 정맥주사제로 보통 3주마다 1회, 1시간 이상 투여 또는 의사의 지시대로 투여합니다. 수분 저류 (몸에 물이 많아지는 현상), 알레르기 반응의 정도를 약화시키기 위해서는 이 약 주사 투여하기 전, 후로 총 3일간 덱사메타손 (스테로이드)의 약물을 미리 투여 받게 됩니다. 

 

다음의 부작용이 이 약을 투여 받는 환자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30% 이상의 환자에서 발생)

□ 백혈구 수 저하 (감염의 위험성 증가)

□ 빈혈, 적혈구 수 저하 (어지러움, 숨참, 피로발생)

   - 발현시기: 4-7일

   - 최저치 도달: 5-9일

   - 회복: 21일

□ 수분 저류 (체중 증가, 발목이 붓거나 복부 둘레 증가로 나타남)

□ (반복 투여시) 심한 피부반응, 손, 발가락의 감각이상;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 구역

□ 설사

□ 구강 궤양

□ 피로감, 쇠약감

□ 피부 발진

□ 손톱 변화 (손발톱 색의 변화, 심한 경우에는 손발톱이 떨어져 나갈 수 있음. 치료 종료 후에는 다시 자라남.)

□ 폐질환, 발열

□ 탈모증

다음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29%의 환자에서 발생)

□ 구토

□ 근육, 뼈, 관절 통증

□ 혈소판 수치 저하 (출혈의 위험성 증가)

□ 간기능 검사 수치의 증가 (치료 중단 후 회복됨)

주입 관련 부작용 (약물 투여 중 발생하는 증상)

□ 알레르기 반응 (발진, 홍조, 발열, 혈압 강하)이 드물게 나타나며,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주입 시 발생합니다. 주사 전 스테로이드 투여로 경감될 수 있습니다. 

□ 주입 부위 반응 (일반적으로 약하게 나타나며, 정맥의 색깔 변화, 염증, 피부 발적, 정맥 부위 붓는 증상)

 

  • 부작용 자가 대처법

□ 다른 지시가 없다면 하루에 최소 2-3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주사 부위에 통증, 발적 또는 붓는 반응이 생기면 15-20분 정도 얼음찜질을 하고 의사에게 알립니다.

□ 감염의 걸릴 위험성이 있으므로 사람이 많이 몰렸거나 감기나 다른 감염에 걸린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 등 감염의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십시오.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 앉을 때 발을 올리고, 꽉 끼는 옷을 피하십시오

□ 열이 나거나 관절통 또는 손톱이 아플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을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세요. 하루에 최대 4g까지 복용 가능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처방된 소염진통제를 권고되는 용법대로 복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구강 궤양 및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처방된 가글을 적절히 사용하거나 한 컵의 물에 1/4 티스푼의 식용 베이킹소다와 1/4 티스푼의 소금을 혼합하여 1일 여러 번 헹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베이거나 멍들거나 상처를 입지 않도록 면도칼이나 손톱깎이와 같이 날카로운 물체를 사용할 때 주의하고, 신체접촉이 많은 운동은 피하십시오

□ 구역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처방 받은 항구토제를 지시대로 복용하고, 소량씩 자주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의상을 착용합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 공급이 잘 유지되도록 하십시오.  

□ 의사의 지시없이 함부로 예방접종을 해서는 안 됩니다. 

 

 


 

 AC요법 : 아드리마마이신 +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유방암 환자 사이에서 일명 빨간약이라고 별칭으로 알려진 AC 항암은 아드리아마이신과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라는 두가지 약물을 조합한 항암제로 3주 간격으로 총4회를 투약하는 것일 일반적입니다.

 

아드리아마이신은 DNA에 결합함으로써 세포가 분열을 막아주는 항암제로 시간이 지나면서 암세포가 사멸하거나 분열을 못새 계속 그 상태로 유지되다가 면역세포에 의해서 파괴되는 원리입니다.

AC 항암은 주로 초기 단계의 유방암환자,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없는 환자에서 투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시간은 약 20분 내외이며, 부작용이 심할경우 1시간 이상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TC요법 :  도세탁셀 +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TC요법

 

TC항암은 탁셀계열 항암제와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를 조합하여 매주 4회 투여하는 치료입니다. TC항암은 AC 항암에 비해 치료주기가 짧고 약물에 효과에 뛰어나며 심장에 문제가 있거나 심장관련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TC 항암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AC항암에 비해 부작용이 심각하게 나타날수 있는데 TC항암 부작용은 손발저림이나 근육통, 관철통 등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보통 젊은 환자들에게 나타나게 됩니다. 

 

 

 TAC요법 : AC 요법 + 도세탁셀

 

TAC항암은 AC항암에 탁셀계열의 항암을 추가하여 적용하는 치료방식이며, 3주 간격으로 4회를 투여하거나 일주일에 한번씩 12번동안 투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TAC 항암은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가 재발률 감소를 위해 시행되거나 종양크기가 크고 호르몬 수용체가 없는 경우, 암의 분화도가 낮아 재발 위험이 놓은 경우 TAC 항암을 고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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